“펀드 이해할 때까지 충분히 설명해야” _근처 베토 카레로 호텔_krvip

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는 "펀드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해 손해를 봤다"며 전업주부 조모 씨가 우리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. 재판부는 "은행 직원이 원금의 손실 가능성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, 전업주부인 조씨가 펀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더 자세히 설명했어야 했다"고 밝혔습니다. 재판부는 다만 조씨가 펀드 가입 당시 투자설명서를 잘 읽지 않은 책임을 인정해 은행의 책임을 35%로 제한했습니다. 조씨는 지난해 은행 직원의 권유로 펀드에 가입했다가 9천만 원의 손해가 발생하자, 원금 손실을 이해할만큼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.